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 및 경북 관광의 고객층을 다변화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에 걸쳐 주한미군 관계자 40여 명을 경주로 초청해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시범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30만 주한미군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림과 동시에 경북관광의 잠재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시범 팸투어는 전통음식, 전통혼례 등의 체험활동과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등 유적지 방문, 남산과 삼릉 숲에서 명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한국의 전통적인 멋과 맛을 선보였다.
공사는 팸투어 참가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주한미군 및 관계자 맞춤형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보다 폭넓게 운영할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를 통해 미군기지 내 경북관광 및 문화 홍보 등을 통한 밀리터리마켓(MM)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내년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가 개최되는 만큼,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인 주한미군 및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경북 관광시장의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