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 이하 한울본부)가 수산자원 증식으로 원전주변 어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11월 13일 발전소 주변 16개 어촌계 마을어장에서 전복치패를 방류하는 ‘2019년 전복치패 방류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복치패 방류사업은 한울본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자지원사업 중 하나로, 2007년부터 꾸준히 시행되어 왔다.
이날 한울본부는 사업 시행 주체인 죽변 수협과 함께 검수한 5.1억 원 상당의 전복치패 약 77만 미를 발전소 주변 16개 어촌계를 통해 마을어장 암반에 부착했다.
전복치패 방류사업 주관부서 황희진 재난환경팀장은 방류현장에서 죽변수협 담당직원과 어업인 등 방류사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방류한 전복치패가 건강하게 잘 자라서 가까운 미래에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한울본부와 어업인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수산자원 증식사업을 위한 사업자지원사업으로서 전복치패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그간 투입한 인공어초·전복치패 등 수산자원은 약 573만 미, 금액으로는 총 60.8억 원에 이른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업인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