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이 ㈜바이오앱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식물기반 동물용 단백질 의약품 생산 시설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7월 26일 포항시청에서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바이오앱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내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MOU는 ㈜바이오앱이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생산 중인 돼지열병그린백신을 포항융합산업지구 1만여평에 430억원을 투입 대량생산하기 위해 체결됐다.”면서
2011년 설립된 ㈜바이오앱은 2012년 ‘포스코벤쳐파트너스 멤버스기업’,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기술인증’, 2019년 ‘동물의약품제조업 허가’와 ‘허파백TM 돼지열병 그린마커 주’ 품목허가를 받은 그린백신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동물용 및 인체용 그린백신 개발능력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로 포항융합산업지구는 유치가 확정된 그린백신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강소연구특구개발사업과 더불어 바이오산업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투자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1호 투자로, 철강중심의 포항경제구조에 바이오산업으로 성장산업을 다변화하는 기회로 성공모델이 될 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