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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여름휴가는 영덕입니다!

해수욕장, 계곡, 강, 트래킹코스, 여름축제, 먹거리 풍성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여름은 영덕이다. 천혜의 여름 휴양지 영덕에선 완벽한 피서를 보낼 수 있다. 탁 트인 바다, 시원한 계곡, 맑고 푸른 강, 명품 트래킹 코스 등 즐길 수 있는 자연이 모두 있다. 황금은어축제, 썸머뮤직페스티벌, 해변축제 등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다. 달고 아삭아삭한 복숭아가 지천이고 수박향 은은한 은어요리는 꿀맛이다.

 

 

<에머랄드빛 바다, 여름밤 달구는 서머뮤직페스티벌>

수많은 모래의 서걱거리는 소리가 20리까지 들린다는 ‘명사이십리(鳴沙二十里)’ 고래불해수욕장(병곡면). 수심이 얕아 해수욕에 좋다. 장사해수욕장(남정면)은 경주․포항에도 잘 알려진 해수욕장으로 5분 거리에 수질 좋은 부경온천이 있다. 송천강과 만나는 대진해수욕장(영해)은 바다와 민물에서 다 놀 수 있는 곳이다. 북적임을 피해 아기자기한 피서를 즐긴다면 남호․하저․오보․경정 해수욕장을 권한다.

 

 

7월 27일 장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TBC 특집방송으로 썸머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전설의 갱스터 힙합 그룹 DJ DOC, R&B의 교본, 소울 충만한 가수 문명진과 댄스・발라드・록 등 장르마다 히트곡을 낸 왁스, 길구봉구, 걸그룹 위키미키, 오마이걸이 출연한다.

 

 

<여름 특산물 복숭아, 오십천 황금은어를 맛보자>

영덕의 여름은 복숭아가 제철이다. 봄철 복사꽃 만발했던 과수원에서 이때쯤이면 잘 익은 복숭아가 쏟아져 나온다. 상주~영덕 고속도로 영덕IC 부근 남산리에는 7월 22일부터 복숭아 장터가 열리고 8월 6일에는 개장식이 있다. 개장식에는 복숭아 품평회에서 입상한 고품질 복숭아 전시와 시식회도 있을 예정이다. 영덕군 전역에서 생산된 싱싱한 복숭아를 구할 수 있다.

 

 

영덕읍으로 이어진 오십천 둔치에서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영덕황금은어 축제가 열린다. 축제장 주변에 텐트 칠 공간이 넓고 은어 반두잡이․맨손잡이․숯불구이 체험 등이 어린아이에게 인기가 많아 가족피서객이 많이 온다. 여기저기서 수박향 나는 은어구이 냄새가 퍼져나고 밤새 아이들의 까르르 웃음소리, 지인들과 담소 나누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깊은 계곡에서 힐링캠핑을, 뚜벅뚜벅 트래킹도 좋아>

오십천 둔치에서 계속 가면 지품면 오천솔밭유원지가 나온다. 캠핑 명소다. 울창한 솔밭이 해를 가려주고 물은 맑아 놀기 좋다. 신양삼거리에서 왼쪽 길로 접어들면 달산면이다. 이곳에는 시원한 옥계계곡에 가보자. 이곳 또한 여름철 물놀이 명소다.

 

 

만약 바다도, 산도 어느 하나 포기할 수 없다면? 영덕블루로드를 걸어보자. 뚜벅뚜벅. 해변길과 숲길, 가파른 산길이 펼쳐진다. 풍력발전단지, 산림생태문화체험공원, 해맞이공원, 봉수대, 목은이색 기념관, 괴시마을 등 관광명소가 사이사이 모습을 드러내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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