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5일 포항시 남구 해도동과 송도동 소재 무료급식소 ‘포스코 나눔의 집’에서 무료배식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 외주파트너(PSC, KRT, 유일, 세영, 화인텍, 대성기업)사 대표 6명이 참여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포항제철소는 이날 평일 배식메뉴 외 설맞이 특별반찬을 추가해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문을 열지 않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간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떡국용 떡과 사골곰탕을 준비해 무료급식소를 찾은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배식봉사에 참여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나눔 활동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됐으면 한다. 매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항상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앞서 포항제철소는 지역 홀몸 어르신들과 1:1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섬김이봉사’을 통해 지난 4일 떡국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을 전달하고, 제강부, 설비기술부, 열연부 등도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 600포 및 55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을 마련해 지역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