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건·사고

경북지방청, 가짜휘발유 제조·판매업자 8명 적발

가짜 휘발유 128만리터, 18억원 대구(3) 경남 김해(1) 공급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서 가짜휘발유를 제조하고 판매한 주유소 업주와 공급업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북지방경찰청(광역수사대)은 4일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합동으로, 가짜 휘발유 약 128만 리터를 제조한 후, 이를 주유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혐의로 제조책 이모(35세)씨를 구속하고, 주유소 업주 3명과 가짜 휘발유 원료(재생 솔벤트) 공급업자 등 총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제조책 이 모씨 등은 ’15년 9월부터 약 2개월간 경산시 진량읍에 있는 빈 공장에서 휘발유에 재생 솔벤트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 휘발유 128만 리터를 만들어 대구 지역에 있는 주유소 3곳과 경남 김해지역의 주유소 1곳에 공급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주유소를 찾아온 불특정 고객 약 3만5천명을 상대로 판매한 것으
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주유소들이 시중 가격과 동일하거나 약간 싼 가격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주유소 이용객들이 가짜 휘발유라는 사실을 알 수가 없었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유사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