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원자로보호계통의 점검을 완료하고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한울원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원자로보호계통의 점검을 완료하고, 30일 새벽 2시 58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1호기는 지난 19일 원자로보호계통 회로에 대한 건전성 점검 중 주증기격리밸브 닫힘회로와 연계된 계전기(릴레이) 고장으로 발전이 정지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비기간 중 고장 부품을 교체했으며, 동일시기에 제작된 부품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관계자는 오는 31일 오후 1시경부터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