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도로공사, 고속도로에서 나들목 나가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

고속도로 가천대역 환승정류장 29일부터 운영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가천대역 환승정류장(구리방향)을 개통함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28일 가천대역 환승정류장(구리방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29일 개통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가천대역 광역버스 4개 노선을 환승정류장고속도로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게됐다.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에서는 광역버스 1112번, 8109번, 8409번, 1650번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근에 가천대와 동서울대가 있어 일 이용인원이 3천여 명에 이르고 이에 따른 통행
시간 절감편익이 연간 17억 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도로공사는 성남~춘천, 동서울~남서울대학교(성환·평택) 등 2개 구간의 시외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시설(고속도로(ex-HUB)’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ex-HUB”는 고속도로에서 바로 지하철과 시내·시외버스를 갈아탈 수 있도록 만든 환승정류장, 환승휴게소, 복합환승센터 등의 시설이다.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목적지까지 이동거리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시설(ex-HUB)’구축에 대한 연구용역을 수행 중에 있으며, 연구결과 및 시범사업의 효과분석을 통해 대상지와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동천역 환승정류장은 지하철 신분당선과 함께 개통(‘16. 1. 30.) 할 계획이다.


공사는 ‘고속도로 대중교통연계 환승시설()’은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으로 고속도로 대중교통 이용편의와 이용률을 높여, 점진적으로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 지정체를 개선하고, 지방지역은 신규 버스노선의 개설 효과를 기대했다.


공사 관계자는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은 교통 편익은 높지만 자체 수익성은 없어, 사업초기 사업비 마련 등 어려움은 있었지만, 성남시와 가천대학교에서 사업비를 분담하고, 경기도와 성남시로부터 인허가 지원과 버스노선 유치 등 행정지원을 받아 신속한 사업추진을 할 수 있었다.”며 “국민교통편의 상을 위해 관할 지자체와 관계 공공기간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시행한 좋은 사례다.”고 말했다.  


참고 ex-HUB‘고속도로(Expressway)’ 와 ‘교통의 중심(Hub)’의 합성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