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이하 포항제철소)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랑나눔 실천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포스코 본사 앞마당에서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와 함께하는 2015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김장김치는 1만 4천포기(2014년 1만포기 지원)로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및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 21개소에 전달된다.
포항제철소 김장김치 나눔은 제때 월동준비를 마치지 못한 포항지역 내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과 따스한 정을 나누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적극 앞장서기위한 취지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의 ‘2015년 포스코 지정기탁사업’ 기금 4,500만원으로 마련됐다.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이번 김장김치가 포항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맛있는 밥상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은하고, 소외 이웃들을 솔선해 보살피는 다양한 사회공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김장김치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포스코의 세밑 김장 나눔 실천은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으실 수 있도록 ‘희망2016나눔캠페인’에 도내 기업 및 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나눔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억 6,3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6만여 포기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항지역 사회복지시설·기관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