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은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제30차 규제정보회의’참석을 위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규제정보회의(Regulatory Information Conference)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가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원자력 규제기관 및 국제기구 주요인사,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하여 최신 규제기술, 규제성과, 정책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 위원장은 13일 규제정보회의 개회식에 참석하여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원자력 규제기관 대표들과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각국의 원자력안전 현안에 대해 논의한 뒤, 앞으로도 상호 협력기조를 유지할 것을 약속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회의 후에는 NTI(NTI(Nuclear Threat Initiative, 핵위협방지구상) 등을 방문하여 관계 전문가와 간담회 시간을 갖고 한국의 원자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전문들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했다.
NTI(Nuclear Threat Initiative, 핵위협방지구상)는 핵무기 확산 억제, 핵테러 방지, 원자력시설에 대한 사이버 방어, 방사선원의 테러전용 방지 등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기관인 것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