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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경주署, 시가 277억 원대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유통한 15명 검거

현직 약사․의약품도매상 등 가담, 5명 구속, 10명 불구속


경주경찰서(서장 양우철)는 중국에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대량으로 들여와 국내에 유통시킨 총책 A씨(60대) 등 15명을 검거해, 이중 5명을 약사법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유통총책 A씨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중국에서 불법제조의약품 184만 8천정(정가로 환산시 277억 상당)을 수입 후, 약국 및 도매상들을 통해 유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여죄 수사를 통해 공범을 검거하는데 주력하는 한편, 해당 가짜 약들을 국과수, 각 제조회사에 성분검사를 의뢰하여 인체 유해성분 함유 여부를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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