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소방서 이은식 계장)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PM)는 우리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하지만 PM과 배터리 내장형 생활가전의 필수품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격, 고열, 과충전 시 폭발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다. 최근 전국에서 PM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안전한 사용 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순간의 부주의가 나와 가족, 이웃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다음 세 가지 안전 수칙을 반드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올바른 충전 습관을 생활화하세요. 충전 중에는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중 충전을 삼가고, 충전 완료 시 즉시 코드를 분리하여 과충전을 예방해야 합니다. 반드시 안전장치가 장착된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콘센트의 오염이나 훼손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안전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고 안전하게 보관하세요. 값싼 불법 제품은 더 큰 위험을 부를 수 있습니다. 반드시 KC 인증마크 등 국가 공인 안전 인증을 받은 배터리팩과 충전기를 사용하고, 과충전 방지 회로가 적용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충전 및 보관 시에는 현관문이나 비상구 근처, 가연성 물질이 있는 곳을 피하고, 직사광선, 고온, 습기를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처한다.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거나, 특이한 냄새, 연기, 과도한 열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 전문가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퍼스널 모빌리티의 편리함을 안전하게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작은 관심과 올바른 습관이 중요하다. 안전한 사용 습관으로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이웃의 소중한 안전을 함께 지켜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