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이희진)이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경북의 자치단체는 단 3개 시군이어서 영덕군은 2015년부터 3년 연속 수상과 더불어 고무된 분위기이며, 또한 재정인센티브로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고용노동부의 일자리대상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 고용율과 취업지수 등의 정량적 지표와 일자리 대책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의지 등 정성적 지표를 1차와 2차의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군정과제로 민선6기 고용률 목표를 61.6% 초과 달성,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일자리사업 추진과 민간기업인 삼성연수원 건립 대비한 청년일자리 마련의 선제적 대응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정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
특히, 지속되는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마련을 위한 신동력으로 제2농공단지를 조성하고, 유휴인력 지원으로 안정적 영농지원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푸드트럭·게스트하우스 창업과정 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으로 지원받은 재정인센티브는 새정부의 공약1호인 청년일자리 창출에 투자할 것이다”며, “연말에 입주예정인 로하스특화농공단지 기업의 필요 전문인력양성 등 민간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군이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신규 일자리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지난 6월 군수실과 부군수실에 일자리 종합 현황판 프로그램을 설치, 군수가 직접 관리하며 올 하반기 동안 일자리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군정을 집중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