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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예방, 작은 실천이 안전을 지킵니다

영양소방서 예방안전과 권민혁

 

(영양소방서 예방안전과 권민혁)최근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를 비롯해 스마트폰, 노트북, 무선 이어폰, 전자담배, 무선청소기까지 일상에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선이 없다는 편리함 덕분에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이 되었지만, 그만큼 충전 중이나 보관 중 화재 발생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

 

‣ 배터리 안전 관리가 핵심

리튬은 화재 측면에서 불안정성이 큰 물질이다. 따라서 인증된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충격, 충전 불량, 비정품 부품 사용 등으로 배터리에 손상이 가면 발열이나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1. 정품 충전기 사용 : 제조사에서 제공한 충전기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2. 충전 중 외출 금지 : 장시간 자리를 비우거나 취침 중 충전을 피하고, 주변에 가연물을 두지 않아야 한다.

 

3. 과충전 방지 : 완전히 충전되면 즉시 전원을 분리하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서 충전해야 한다.

 

4. 충격·침수 주의 : 물에 젖거나 강한 충격을 받은 배터리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점검을 받아야 한다.

 

5. 정기 점검 및 안전 폐기 :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이상 발열이 나타나면 안전하게 폐기하고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한 작은 실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는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안고 있다. 하지만 안전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정품 사용, 충전 습관, 점검과 폐기 등 기본 수칙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곧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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