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문화 공연으로 여름의 숲을 노래하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8월 7일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문화공연 ‘힐링 콘서트, 여름의 숲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문화 경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연주 단체를 숲체험교육사업* 참여 단체로 구성해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9번 4악장 “환희의 송가” ▲위풍당당 행진곡 제1번 등이 연주되며, 이는 희망과 용기,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기 위해 선정됐다. 이번 공연은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숲체험교육사업: 사회·경제·정책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지역 기반 예술단체로,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악기 교육과 합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단체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그 경험을 악기 연주로 공유함으로써, 산림치유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달에는 홀트학교 발달장애인 학생들로 구성된 퓨전 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산림치유 문화공연을 운영한 바 있으며, 국립산림치유원을 찾은 고객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치유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공연은 산림복지시설이 문화적 회복과 사회적 연대의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방문객들이 단순한 산림복지서비스 수혜자를 넘어, 문화예술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7월 23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홀트학교 예그리나 & 국악 오케스트라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