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2025 담수미생물 분류·동정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 담수생물다양성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미생물 분류 및 동정 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준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류(藻類), 세균, 균류 등 다양한 담수미생물 분야의 연구자, 대학생 및 대학원생, 관련 학회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실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총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담수미생물 분야 전문연구자를 초청하여, 참가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와 함께 미생물 분류·동정에 대한 기초이론부터 시료채집, 현미경 관찰, 계통분류 실습까지 생물종 동정을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참가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통합예약시스템(www.nnibr.re.kr/resve/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의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담수미생물의 체계적인 분류와 최신 동정 기법을 공유하고, 생물자원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