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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협 경북본부, 초복맞아 산불피해 이재민에 기부 물품 전달

임시주택 거주 이재민 세대에 총 2억 5천만원 상당 식재료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지난 3월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7월 17일 경북도청에서 2억 5천만원 상당의 기부 물품(반찬, 삼계탕 등)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산불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이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6월에 이어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 마련한 것으로, 다가오는 초복을 맞아 생활에 필요한 필수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부 물품이 지원된다.

 

전달식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최진수 농협 경북지역본부장, 김명란 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장이 참석하여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빠른 복구와 재기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최진수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은“이재민의 아픔이 하루 빨리 치유됐으면 좋겠다”며 “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지난 산불은 우리 지역에 크나큰 상처를 남겼으나 언제나 그래왔듯, 함께 힘을 모아 이겨내고 있으며 오늘 전달되는 기부 물품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서로를 향한 따뜻한 연대와 사랑의 표현”으로, “경상북도는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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