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7월 8일, 15일 이틀간 칠곡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全 초 · 중 · 고 교감 및 학생부장 교사 78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활동 ‘티처-티치’를 실시했다.
‘티처-티치’는 칠곡경찰서에서 추진하는 아동학대 예방 시책으로 ‘선생님’을 뜻하는 ‘teacher’와 ‘알려주다’를 뜻하는 ‘teach’를 합쳐 교육기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 활동을 의미한다.
교육은 아동학대 인지 요령, 후속 절차 그리고 실제 현장에서 자주 접수되는 사례를 Q&A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교사들의 높은 집중도와 공감을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교육은 학교전담경찰관도 동행하여 학교폭력 발생 시 학교에서 보다 효과적인 대처 방법과 최근 학교폭력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칠곡경찰서는 “아동학대가 주로 가정 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지만 쉽게 묵인되는 경향이 있어 피해 발견을 위해서는 사회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신고의무자 교육 및 유관기관 합동점검으로 아동학대 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