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기태)는 5월 22일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건강체조·노래교실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보이스피싱 사기의 형태가 날로 교묘해지고 피해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범죄에 취약한 시니어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바일 청첩장·부고장을 가장한 문자(URL)사기, 최근 호명읍 관내에서 발생한 대출사기, 공공기관 사칭 등 피해사례를 설명하면서 보이스피싱은 다양한 수법을 먼저 인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교육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어르신은 “실제 피해사례를 자세히 듣게 되니 나 역시도 방심하면 피해자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늘 교육을 통해 모르는 전화가 오면 전화 끊기 등 대처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김기태 예천서장은 “다양하고 지능화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맞서 예천경찰은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