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칠곡숲체원은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 산림복지 전문업, 지역 농가와 사회복지시설 및 교육기관의 사업 매칭 행사, ‘제2회 산림복지 1번지 경북 숲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민간 산림복지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급자-수요자 간 사업 매칭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국립칠곡숲체원,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자 1기관, 산림복지 전문업 4기관, 칠곡군 치유관광연구회 소속 농가 4기관 등 총 10기관이 협업을 통해 운영했다.
세부 행사로는 ‘별별별 생태놀이’ 등 숲 체험 프로그램 5종, ‘나만의 정원 만들기’ 등 농촌·지역 체험 프로그램 8종, 숲속 음악회 및 이동형 상상 누림 터 체험부스(VR)을 1,0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국립칠곡숲체원은 산림복지 민간영역의 성장과 지역사회 협력을 위해 전문 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역시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산림복지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숲 페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산림복지의 가치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경북지역 산림복지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