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지사장 유상하)는 2월 20일, 지역 청년농과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성군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의성군 담당자 및 공사 담당자 등 총 9명이 참석하여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을 듣고, 청년농업인 농지지원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의성군위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141농가에 102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등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유상하지사장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이 성공적으로 영농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농업의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선임대-후매도사업*’의 1차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농의 농지확보 부담 완화를 위하여 청년농이 농지를 장기 임차한 후 농지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