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공무원직장협의회(이하 봉화군직협)는 5월 1일 '일·가정 양립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 혁신 10대 제안'과 가족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근무혁신 내용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와 퇴근 후 업무 연락 자제 등의 '장시간 근무관행 바꾸기', 똑똑한 보고, 명확한 업무지시 등의 '일하는 방식 바꾸기', 건전한 회식문화와 연가 사용 활성화 등 '일하는 문화 바꾸기'를 제안했다.
이에 봉화군은 가족친화적 직장분위기 조성과 정착을 위해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 정시 퇴근제도 운영과 남직원 요리교실 운영, 유연근무제 등 제도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불합리한 관행과 비민주적인 조직문화 등의 개선을 통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해 선진행정으로 나가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