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영덕문화체육센터 앞 오십천 둔치에서 제20회 영덕군 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처음으로 푸른 잔디가 깔린 오십천 둔치에 에어바운스와 각종 체험 부스를 설치해 자연과 어우러진 분위기에서 조이풀합창단과 꿈뜨락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함께 열린다.
이 날 어울 한마당에서는 어린이 스타킹 선발대회와 림보게임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뽐내는 시간과 더불어,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네일아트, 로봇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만들기, 나무비즈 등 열거하기 힘들정도로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있다.
또한 영덕소방서와 경찰서의 안전체험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승마체험, 미니포크레인 체험이 마련돼있고, 어버이 날을 앞두고 비누카네이션 만들기와 다육식물 무료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주관하는 영덕청년회의소 신승민 회장은 “올해는 전년과 달리 오십천 둔치 자연 친화적 행사장에서 많은 지역 후원단체의 도움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마련한 만큼, 많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 날, 아동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키며 어른도 아동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아동권리헌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날의 주체인 아동들이 맘껏 뛰놀며 행복하게 체험하는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