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 이하 진흥원)은 11월 19일부터 이틀동안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경북콘텐츠코리아랩 사업의 ‘IP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4월 콘텐츠 UP 공모대전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IP가 참여했다. 이 중 IP 2건이 콘텐츠 업무협약을 체결, 장기적으로 지원을 받게 됐다.
참석한 IP는 ▲캐릭터 분야 ‘마음을 그리는 움방구’‘경북 해녀 소은이’‘최부자 3대’, ▲영상/음악 분야 ‘왈츠 인 월영교’‘경북 예술인, 때때로 음악’, ▲웹툰 분야 ‘얄라차’, ▲실감콘텐츠 분야 ‘VR FPS 게임 Nova Memory’, ▲스토리 분야 ‘세 잔 집’ 등이다.
진흥원은 이 행사에서 유통, 판권 계약 및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사업화 컨설팅 및 콘텐츠 라이센싱, 비즈니스 특강, IR 피칭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첫째 날에는 ㈜필벅글로벌 이창현 대표의 ‘콘텐츠 라이선싱’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제작, 투자, 라이센싱, 유통 등 콘텐츠산업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 8명과 함께 1대1 컨설팅을 통해 시장진출 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위미웍스 이강래 대표의 ‘콘텐츠 비즈니스 사업화’ 강연으로 사업 성공비법을 공유하였고, 콘텐츠 산업 분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4개의 우수팀이 선정되었으며, 경북 해녀 소은이 캐릭터 IP의 김은주 창작자가 대상을 받았다. 특히 콘텐츠 UP 공모대전 멘토링 과정에서 멘토로 참여한 ㈜필벅글로벌 이창현 대표, ㈜기억속의 매미 박미정 총괄프로듀서가 각각 캐릭터 분야 천명기 창작자, 스토리 분야 임정희 창작자와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으로 영화 제작사인 ㈜기억속의 매미는 임정희 창작자의 시나리오‘세 잔 집’이 영상화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약속했으며, 캐릭터 개발 전문회사인 ㈜필벅글로벌은 천명기 창작자의‘최부자 3대’캐릭터의 상용화 및 시장진출을 위한 많은 도움을 약속했다.
이종수 진흥원장은 “스토리 분야에서 임정희 작가가 5년간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시놉시스를 트리트먼트로 발전시켜 최종 ‘세 잔 집’이라는 시나리오가 탄생하여 더욱 뜻깊다.”며, “스토리ㆍ캐릭터 분야에서 영상화ㆍ상용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 IP가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부터 사업화,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