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동북아 6개국 82개 광역지방정부의 연합조직인 동북아지방정부연합 임병진 사무총장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후난성 장가계에서 개최된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 창립대회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혁신플러스 분과위 현판식에 참석했다.
후난성이 주관하는 이번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 창립대회에는 리졘중(李建中) 후난성 부성장, 보리소프 김 사하공화국 부총리 등 NEAR 23개 회원정부 대표와 중국 윈난성, 쓰촨성, 일본 시가현, 도쿠시마현을 포함한 비회원 6개 단체 대표, 주중몽골, 일본대사관,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 총 37개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 98명이 참석, 성황리에 개최됐다.
임병진 사무총장은 분과위원회 창립대회 참석 계기, 리졘중(李建中) 후난성 부성장, 류거안 장가계시 당서기, 보리소프 김 러시아 사하공화국 부총리 등과 별도의 면담을 갖고,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문제를 협의했다.
임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후난성은 2006년 NEAR에 가입, 그간 NEAR의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고, 제12대 의장을 역임하는 등 NEAR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에 혁신플러스 분과위를 창립하여 동북아 광역지방정부 간 다자교류를 촉진하고 있다.”고 후난성의 역할을 평가하며, “혁신플러스 분과위가 NEAR의 대표적인 분과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창립대회 개막식에 이어 “관광 및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를 주제로 개최된 제1회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에서는 장셴웨이 중국 윈난성 발전연구센터 주임, 류리원 쓰촨성 사회과학원 당서기, 황천량 사회과학원 생태문명연구 싱크탱크 주임 등의 기조연설과 김종문 한국 글로벌 혁신센터(KIC) 센터장, 키릴린 가브릴 러시아 사하공화국 대외관계 및 민족업무부 장관, 졘샤오윈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사회과학원 당서기 등이 발표를 통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분과위와 함께 개최된 <제6회 유라시아 도시 수질관리 세미나 기술혁신 실무사례 공유 특별회의>에서는 마오더화 중국 후난사범대 교수, 미와 노부히코 일본 시가현 이사장, 이광희 한국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팀장, 바트자르갈 다와수렝 몽골 홉드아이막 토지관리국 국장 등이 발표했다.
‘NEAR 혁신플러스 분과위원회’는 NEAR 산하 19개 분과위 중 하나로 중국 후난성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혁신이라는 큰 틀 내에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