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신지식인협회 중앙회(회장 김종백, 이하 협회)는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국민의식 변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지식정보를 공유해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2017년도 상반기 신지식인을 발굴 선정,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충북 충주시 소재의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제29기 신지식인 선정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Vision Making & Friendly’라는 부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들의 ‘3분 스피치’를 시작으로 중앙회 김종백 회장의 ‘신지식인의 미래와 협회의 비전’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특히 ‘문경시 농업의 6차 산업화의 성공 사례’에 대한 김미자 신지식인(문경시 농업기술센터 동로면농업인상담소장)의 특강과 ‘도전! 나는 나를 넘어섰다’라는 주제의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인 김원기 신지식인의 특강은 제29기 신지식인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돼, 신지식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들은 중소기업, 벤처, 특허, 농업, 해양수산(어업), 임업, 근로, 교육, 문화예술스포츠, 공무원, 자영업, 금융, 환경, 보건복지, 기타 등 총 20개 분야에 대해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실사로 이루어지는 2차 방문심사, 분야별 전문심사위원과의 직접 인터뷰로 진행하는 3차 본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최종 선정된 신지식인은 2017년 3월 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9회 신지식인 인증식을 통해 신지식인 인증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신지식인들이 창출한 새로운 가치와 정보를 사회적으로 확대 공유하고, 국가적 지식재산의 기반을 정립,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지식인 육성 지원 및 신지식의 사회적 공유에 관한 법률’의 입법 발의를 추진하고 있다.
협회 김종백 회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국가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지식인 발굴 선정을 통해 개인은 물론 기업과 국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식인 운동가 앨빈 토플러의 “제3의 물결”에서 영감을 얻어 1998년부터 시작된 신지식인 운동은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적용해 새로운 발상으로 가치를 창출, 이를 사회적으로 공유한 사람을 신지식인이라 명명하고, 2007년 이래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공익법인인 한국신지식인협회가 중심이 돼 발굴 선정하고 있다.
-dailydgnews 박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