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전국 휴게소 50개소에 다목적통행료수납기인 ‘휴-게이트’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휴-게이트(다목적통행료수납기)는 휴게소 안에서 영업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정산단말기)를 뜻하며, 고객의 사후납부 편의 향상 등을 위해 도입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무인 통행료 정산기 확대 등으로 사후 납부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특히, 통행료 현장수납 비율**이 온라인수납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일평균 사후 납부 건수 : 1,957건1∼9월 → 4,370건10월 → 5,167건11월 → 5,445건12월 ,** 현장수납(영업소) 비율 : 54.5% / 온라인수납(가상계좌, QR결제, 통행료앱) 비율 : 45.5%)
공사는 휴-게이트를 도입해 영업소에서만 제공했던 통행료 사후납부 등의 고객서비스를 휴게소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휴-게이트 이용 고객은 영업소를 가지 않고 휴게소에서 통행료 사후납부, EX선불카드 충전, 미납통행료 납부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한국도로공사 선불카드(EX카드)·후불하이패스카드, 삼성·애플페이, 신용(체크)카드 등을 사용해 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휴게이트 도입으로 사후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들이 고속도로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