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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신부 숲에서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 얻다!

산림치유원, 임신부부 대상으로 숲태교 프로그램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산림복진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5월 10일 지난 4월 30일 임신한 부부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숲태교 프로그램 ‘숲에서의 첫 교감’을 무사히 마쳤다.

 

숲태교 프로그램은 산림경관, 향기, 소리, 피톤치드 등 숲의 치유인자를 활용하여 임신부의 심신 안정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주요 운영내용은 ▲ 태아와 부모와의 교감을 위한 ‘부모됨 선언’ ▲ 숲속 부부 ‘산전체조·명상’ ▲ 자연물을 활용한 ‘출산용품 만들기’ ▲ 임부의 신체·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숲 산책’ 등이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출생률 저하의 원인 중 하나는 임신부가 임신 기간 겪는 스트레스와 양육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이른바 혼자만 하는 육아가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의 숲태교 프로그램 효과검증 연구(2022)에 따르면 숲태교는 임신부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춰주고 임신부와 태아 간의 애착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숲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고 임신부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태교 프로그램 참여에 희망하는 임신부부는 국립산림치유원 ‘숲e랑’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산림치유2팀(054-639-3568)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숲태교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숲태교에 참여한 임신부의 정서안정과 숲태교 문화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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