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사계절 우리나라 논에 찾아오는 새들의 다양성과 서식지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을 담은 특별전 ‘안녕, 소중한 논!’을 5월 4일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은 조류연구자인 최그린 작가가 그린 ‘새 캐릭터’로 우리나라 논에서 만날 수 있는 새들을 친근하게 소개하며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한 특별전이다.
모내기철부터 추수 후 겨울철까지 계절별 농업활동에 따라 찾아오는 다양한 새들을 살펴보며 생물들에게 풍부한 먹이자원과 휴식처를 제공하는 논의 이야기를 통해 ‘논’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인형 탈과 보드게임을 이용한 체험놀이와 새들의 자연 상태에서의 생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박제와 실물모형(디오라마, Diorama)도 설치되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정상철 전시교육실장은 “가정의 달과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어린이들이 논의 소중함을 배우고 자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