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디지털컨텐츠과 2학년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미대학교는 디지털컨텐츠과 2학년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가 지난 11월 30일 금오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4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커피캐리어 디자인 개발’을 발표해 우수상(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년창업인력 발굴·육성을 위해 경북창조혁신센터 주관, 삼성전자 후원으로 마련된 대회에는 대구경북지역 4년제 12개 대학, 전문대 7개 대학이 참가해 각 대학을 대표하는 19개 팀들이 창업아이템에 대한 열띤 경연을 펼쳤다.
구미대 디지털컨텐츠과 2학년으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아메리카노’팀(권소희·박찬별·최진철·이영배)은 ‘커피캐리어 디자인 개발’을 발표해 3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기존 커피캐리어의 기능성을 개선하고 미적 요소를 가미한 포장 디자인을 개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대 창업교육센터는 이들이 개발한 포장 디자인을 특허 출원 중인 것으로 밝혔다.
발표를 맡은 권소희 학생은 “커피컵이 캐리어 밑으로 나오는 조형성과 우천을 대비한 코팅된 지붕 덮개, 선물이라는 컨셉으로 선물박스와 같은 디자인 형태로 개발했다. 창업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준 지도교수와 대학에 감사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오경 지도교수(디지털컨텐츠과)는 “디지털컨텐츠 디자인 분야는 모든 산업에 적용될 수 있고, 폭넓은 다양성과 창의력이 바로 경쟁력이라는 특징이 있다.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개발에 대한 열정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대 디지털컨텐츠과는 내년부터 ‘비주얼게임컨테츠과’로 학과명이 변경되며 2년제 전문학사와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