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올해 지역기업의 애로기술해결과 혁신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산학협력성과에 대해 점검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29일 지역기업의 애로기술해결과 혁신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온 산학협력성과에 대해 점검하기 위한 ‘2016 산학협력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와 창업진흥센터(공동 센터장 최성대)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과 김태욱 산학연경북지역협의회장을 비롯해 금오공대 가족회사와 지역 산업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올해의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일반형산학협력기술개발 23건, 자율형 산학협력기술개발 14건, 이공계전문가기술개발서포터즈사업 6건, 중소기업 공정개선지원사업 1건 등 총 67건의 연구개발(R&D)수행사업과 지역주력산업육성(비R&D)기업지원 사업,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등 116건의 비R&D지원 사업 등을 지난 1년여 간 시행했다.
32건의 특허를 창출하고, CEO역량강화교육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디오시스(대표 이승현)를 비롯한 61개 업체에 참여 인증 및 산학협력 현판을 수여하며, 산학협력에 기여한 기업체와 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식 총장은 “지역기업이 신기술 개발과 애로기술을 대학과 함께 해결하며 창출한 성과는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좋은 모델로 생각한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기술개발사업(`93~현재) ▷ 중소기업청 산학융합연구마을사업(`06~현재) ▷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97~현재) ▷ 산학협력기업부설연구소지원사업(`05~현재) ▷ 칠곡군산학협력사업(`08~현재) 등을 비롯해 이공계전문가기술개발 서포터즈사업 등 다수의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5년 총 70개 과제에 약 5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비나 과제 규모면에서 최상위권에 속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