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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칠곡서, 폐채석장 內 구리전선 상습절도범 구속

경북‧대구지역 폐채석장에서 구리전선 1억5천만원 상당 절취한 피의자 2명 구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서장 이승목)는 경북 대구지역 일대 폐업한 채석장을 돌며 구리전선을 훔친 피의자 2명(60대, 40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습절도)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교도소에서 만난 사이로, 출소 직후 인 ‘22년 12월 부터 시작하여 최근까지 절취한 차량을 타고 폐업 채석장 3곳에서 구리 1억5천만원 상당을 훔쳐 고물상에 처분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구리전선이 고가에 현금화가 쉽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경찰은 CCTV를 추적하고 유사수법을 분석하여 피의자들을 특정, 이들의 동선을 따라 가던 중 올 3월 21일 대구 달성군에 있는 폐채석장에서 범행중이던 피의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한, 현장에서 범행에 이용된 차량, 절단기 등과 훔친 구리전선을 압수했다.

 

이승목 칠곡경찰서장은 “최근 원자재가 상승과 더불어 구리 가격도 올라 구리 전선을 노린 범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폐업 공장 등 산업현장 관리자들에게 방범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출입문 단속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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