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지역 16개 기업의 대한 ‘경북모바일융합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을 마무리하고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오는 29일 본교 청운대에서 ‘경북모바일융합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 수혜기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곽호상) 주관으로 실시한 경북모바일융합 시제품제작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가 경북지역에 소재하는 모바일융합산업 분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역은 올해 초 모바일융합산업 분야에 관련된 기업 발전을 위한 ‘2016년도 경북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아울러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에는 최대 1천5백만원까지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기존 사업비만을 지원하는 모델에서 탈피해, 대학 내 우수 교수진과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해 무상으로 기술 지도를 실시하고, 이를 통해 기술진단 및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등 제품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과 기술 지도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한 구미 소재 ‘나래그린’은 현재 20만개 상품의 출하를 완료해 다음 달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경기 불황 속에도 나래그린은 2015년도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2배 이상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성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소장은 “지역산업 발전 및 산업체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일자리 창출과 수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기업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내년 초에도 경북테크노파크 웹사이트를 통해 경북모바일융합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은 수혜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