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신입생들이 지난 1년간 RC(RC․Residential College)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오공대는 지난 10일 본교 생활관에서 1천 3백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제1회 kit-RC한마음마켓’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마음마켓은 RC교육의 비교 및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과정을 함께 체험하고 나누는 장으로,학생들은 행사에서 자작시로 제작한 캘리그라피를 전시·판매하고, 3D프린팅으로 만든 작품으로 부스를 꾸며 국제구호개발 기구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RC교육을 체험하지 못한 2학년 이상 재학생들에게도 간접 체험의 시간을 제공했다.
RC교육원 신입생 이정우 학생(20·전자공학부)은 “기숙대학 프로그램에서 시행한 창의적 체험 활동을 통해 학업에서 배우지 못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한마음마켓이 그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영역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전윤미 K-RC교육원 팀장은 “금오공대가 지역 국립대 최초로 시행한 K-RC 프로그램은 새로운 기숙문화를 형성해 대학문화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의적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오공대는 올해 3월부터 2016학년도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기숙대학 사업(RC․Residential College)을 도입해 ‘교과’와 ‘비교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전인교육 및 공동체 교육을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