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소방서는 12월 20일 안동시 상아동 소재 월령교에서 겨울철 수난 사고를 대비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동계 수난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안동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및 수난구조대 등 약 30여명의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동계 잠수절차·장비관리·잠수복 착용 교육 ▲수중 방향유지훈련 및 길 찾기 교육 ▲수중탐색 및 수색법 교육 ▲비상 시 조치사항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평소 월령교는 잦은 수난사고 발생 지역으로 안동소방서에서는 수난 사고를 대비해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1일 3회 이상 구조보트를 활용하여 순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수난 사고는 사고 현장까지 신속한 출동과 전문수난 장비를 활용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요구조자를 구조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이번 훈련으로 소방의 수난 구조 능력을 한층 더 강화시켜 시·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