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12월 17일 영동선 분천역에서 경상북도와 봉화군, 봉화축제관광재단과 협력으로 2022~2023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MBC 어린이 합창단과 뮤지컬 배우의 축하공연, 이색 거리 상황극과 산타 콘셉트의 석고마임 퍼포먼스가,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에서는 산타가 들려주는 협곡열차 이야기가 펼쳐져 방문객을 설레게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겨울 산타마을은 ‘한겨울의 레드&화이트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내년 2월 12일까지 58일간 운영되며, 크리스마스 캐롤 페스타, The울림 X-mas 작은 음악회, 크리스마스 특별 체험관, 산타 쿠킹 클래스, 푸드트럭 먹거리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한편, 크리스마스인 12월 24일과 25일에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3개의 관광열차가 산타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두형 한국철도 대구경북본부장은 “올겨울 분천 산타마을 개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관계기관과 찾아주신 방문객에 감사하며, 산타마을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