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4일 기계시스템공학과 홍성욱 교수(55)가 ‘제15회 현송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송공학상은 현송교육문화재단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기계부문과 금속재료부문으로 나뉜다. 홍 교수는 기계공학부문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기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1년 3월부터 금오공대 기계계열 교수로 재직한 홍 교수는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봉사활동 등을 아우르며 교육자로서 모범을 보였으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5월 스승의 날에는 교육유공 근정포장을 수훈 받은 바 있다.
홍 교수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유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현송공학상은 평생을 철강산업에 헌신한 고 주창균 동부제강 창업주가 설립했다. ‘현송문화재단’이 한국정밀공학회의 추천을 받아 기계공학 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하며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학자에게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