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 석사과정 학생들의 연구가 우수 SCI 학술지에 연달아 게재됨에 따라 금오공대 위상을 전 세계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게 됐다.
금오공대는 신소재공학부 전지신소재연구실(지도교수 박철민, 40) 성건규(27) 학생이 2차원 층상구조를 갖는 게르마늄-황 화합물(GeS2)을 제조해 이를 고용량 리튬 이온 이차전지 적용에 성공해
이 연구가 신소재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ACS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인터페이스(ACS Applied Materials &Interfaces, Impact factor: 7.145)’의 온라인판 10월호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고 밝혔다.
남기훈 학생(27)은 2차원 층상구조를 갖는 안티몬-텔루륨 화합물(Sb2Te3)의 제조 및 고용량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적용 연구에 성공했으며, 이 연구도 에너지소재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로 평가받는 ‘저널오브 머티리얼즈 케미스트리 A(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 Impact factor: 8.262)’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
권혁태(29), 박민구(30), 박재완(29) 학생의 경우, 석사 과정에서 연구한 결과가 나노 및 에너지소재 분야 최상위급 SCI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 Impact factor: 13.334)’, 융합과학분야 최상위급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Impact factor: 5.228)’, 재료과학 분야 최상위급 권위의 학술지인 ‘저널오브 파워소스(Journal of Power Sources, Impact factor: 6.333)’에 각각 제1저자로 게재됐다.
권혁태 학생은 3차원 프레임 구조를 갖는 실리콘-인화물(SiP2) 제조와 이를 고용량 리튬이온 이차전지에 적용하는 연구에 성공했고, 박민구 학생은 아연산화물(ZnO)을 이용하여 리튬 이온의 삽입 및 탈리시 반응메커니즘을 명확히 밝혀냈다. 이 연구는 이차전지 분야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박재완 학생은 2차원 층상 구조를 갖는 주석-인화물(SnP3)의 제조에 성공하여 리튬이온 이차전지 음극소재의 적용에 성공했다. 이러한 2차원 층상구조 및 3차원 프레임구조의 화합물 소재들은 리튬이차전지의 전극소재 뿐만 아니라, 화합물 반도체로서 다양한 전자소자의 소재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민 교수는 “지방대의 열악한 연구 환경에도 불구하고, 석사과정 학생들의 연구가 우수 SCI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주목할 만한 성과다.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정신 및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 등 대학의 전폭적 지원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센터장 김동성 교수)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자 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