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가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 기업체간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8일부터 2일간 경주 한화리조트에서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기업체 CEO, 1:1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금오공대 LINC 사업단(단장 채석)과 (사)대구경북 성공CEO포럼(회장 구성득) 공동 주최로 마련된 행사는 지난해까지 440명의 멘토·멘티가 이어져 올해는 금오공대 김중표 학생(신소재공학부·4년)과 메가켐코리아 최희식 대표를 비롯한 78쌍 156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었다.
이날 학생들은 취업 지도, 현장실습·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 등의 현장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산업 현장의 정확한 정보를 얻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 취업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멘토로 나선 메가켐코리아 최희식 대표는 “인생 선배로서 들려주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여 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중표 학생은 “취업과 창업에 대해 갖고 있던 다양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채석 단장은 “멘토 멘티 결연을 맺은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으로 취업되는 등 가시적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포스트 링크사업에서도 이러한 결연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산업체 맞춤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