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이 5월 12일 지역사회 치매인프라 구축 위해 경산시 사랑드림주간보호센터와 MOU체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정다출 병원장과 사랑드림주간보호센터 오정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과 사랑드림주간보호센터는 긴밀한 치매 인프라 및 정보연계망을 구축하여 협력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연속적·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은 2018년부터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관련 지역사회 주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해온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2019년 12월 16일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을 경산·대구 1호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 정다출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어르신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계셔주셔서 너무나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잘 협력하여 어르신들께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