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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기획

의성군 신도청시대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다.

의성군,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 성장엔진 가속화 박차

경북 의성군이 신도청시대 변화와 발전의 중심에 서기 위한 성장엔진 가속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은 “민선6기 지난 2년간‘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이란 기치 아래 경제·농업·복지·환경·문화관광 등 분야별 발전에 총력을 기울여 온 결과, 현재 신도청시대 배후도시 의성의 성장 엔진 예열을 마쳤다”고 평가하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젊은이가 찾아오는 일자리 많은 의성군 실현하고 ▷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한 6차산업화로 농업발전 앞당기며 ▷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로 주민이 행복한 의성을 만들고


▷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어 가고 ▷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은 물론 주민의 편에서 생각하는 소통하는 열린 군정 실현에 전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지역 경제 활성화로 젊은이가 찾아오는 일자리 많은 의성군 실현


김 군수는 낙후된 산업기반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투자 기업 유치와 신사업 수행 뒷받침은 물론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미래전략단를 신설, 중앙 정부와 경북도의 미래 시책 중 하나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프로젝트에 발맞춰 SK D&D㈜와 총 2천800억원 규모의 풍력발전단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한 150억원 규모의 플라스마 가스화 발전소를 유치하는 등 군을 청정에너지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 시키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금강캐스팅 50여억원, 창신농기계 10억원 규모의 산업체도 유치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으며, 중앙고속도로 등 입지 조건이 좋은 봉양일반산업단지 가동으로 11개 업체가 입주 예정이다. 지역 내 잠재력 있는 관광자원인 탑산온천관광지에 대한 투자유치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최근 중앙부처의 국고보조사업이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지원방식으로 전환됨에 따라, 미래전략단이 공모사업 계획을 사전 확보토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해 각 사업부서에서 효율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2015년 한해 지역 개발분야(농촌중심지 활성화, 창조적 마을만들기 등), 지역 경제 및 농림업 분야(여성유휴노동력 맞춤일자리 창출지원사업, 산수유·홍화 명품화, 의성마늘 6차산업화지구조성 등), 문화·관광 및 기타 분야(의성컬링장 확충, 박물관 소장유물 DB화 사업 등) 공모사업으로 23건, 국비 291억원을 확보하고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농업 6차산업화, 환경 분야 개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토대를 닦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신도청 배후도시 시대를 맞아 도의 미래 전략에 부응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동참을 위해 도의 대표적인 미래 전략인‘국가 반려동물 클러스터 구축 사업’중 하나인 반려동물 산업화센터를 유치, 올해부터 2018년까지 총 260억원을 들여 반려동물 테마공원과 반려동물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이와 더불어‘세포배양 산업화허브 구축사업’도 추진 중이다.


제주도에 이어 ‘말산업특구’로 경기도와 함께 경북도가 선정됨에 따라 군을 관광·레저 등이 결합한 새로운 융복합산업이 가능한 말산업특구로 조성하고, 아직 이전 확정되지 않은 경북도청 산하기관인 경북도농업기술원 등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하기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과 행정규제 완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경제적기업을 육성하며, 이외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한 비가림시설 및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하고 있다.


◆ 돈 버는 농업, 6차산업화 시작
 
그 동안 품질은 전국 최고 수준이지만 지역의 대표 브랜드 부재로 시장 가치를 인정 못 받던 농산물 유통 부문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의성군 공동브랜드인‘의성 眞(진)’을 탄생시켰다. 이는 공동선별·공동판매에 참여하는 생산조직만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군 농산물의 명품화, 가치와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사과, 자두, 복숭아의 공선조직을 타 품목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APC 활성화와 공선출하 조직 육성, 산지유통체계(연합사업단) 마케팅 전략 강화와 같은 사업도 펼치며, 대도시 내 군 농산물 직판장을 마련하는 사업도 브랜드화와 함께 추진 중이다.


농산물 유통 혁신의 근본이 되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가톨릭상지대학교 융복합농산업과학과에 의성캠퍼스를 개설하고, 안동·경복대학교와 창조농업 육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의성농업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브랜드쌀 생산단지 내실화,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 및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기후변화 대책 강화 등의 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도 확충했다.


여성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가도우미 지원이나 결혼이민자 가족을 위한 자립 기반 구축, 귀농·귀촌인 유치, 지원 강화는 물론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 건립을 위한 친환경농업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다.


마늘목장으로 대표되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등과 유통협약 체결 후, 마늘소 연간 1천700두 납품으로 연간 100억원의 농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마늘포크는 롯데햄에 전량 납품하는 등 안정화된 유통시스템도 구축했다.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해 그동안 국비 확보와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고 착실한 준비한 결과, 올해부터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마늘과 산수유 등을 활용한 의성마늘 6차산업화지구 조성 및 의성 산수유·홍화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유휴노동력 맞춤일자리 창출, 디저트와 식재료 등의 연구개발을 위한 의성흑마늘 신수요창출 지원, K-food 의성마늘 컨소시엄 구성 사업 등도 활발히 진행한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과 연계한 농촌체험 마을 걷는 길 조성 사업 등도 이미 실행된 농촌체험관광 육성을 위한 농촌관광프로그램 전문가 컨설팅 사업 등을 바탕으로 본격 추진한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한 협의기구를 만들고 사회통합 DB를 구축하는 한편, 사회복지과로 업무 창구를 일원화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사회안전망 확충정책 추진을 꾀하고 있다.


장애인의 자립·재활을 위한 직업재활센터 설치는 완성 단계에 있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관광일자리·친정 나들이·모국위성방송 지원 등 확대, 보훈가족 보훈예우수당지급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통합복지체계도 강화했다. 올해부터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 편의 제공 위한 장애인 콜택시 도입, 관내 교통 불편 지역 해소 위한 버스노선 개편, 수요자 응답형 교통수단인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생애주기별 복지서비스 제공은 보육 부담 경감을 위해 꿈꾸는 키즈랜드(영유아 오감놀이방, 장난감대여소)와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취약계층 아동 및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 강화 정책도 펼쳤다. 의성군 경로당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노인 복지의 핵심 공간인 경로당에 대한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지원근거도 마련했다.


저출산 문제 해소 방안 중 하나로 외래 진료가 가능한 산부인과를 개설하고, 다자녀 가구에 대한 혜택도 대폭 늘렸다. 셋째아이부터 지급하는 양육지원금은 전국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장학금 자격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주민에 대한 의료서비스 혜택을 늘리기 위해 오래된 관내 보건소를 신축, 의료 서비스 외 영화상영, 건강강좌 등의 주민 소통과 쉼터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야간진료 도입, 응급의료 서비스 취약지대 해소 등 최적화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관내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세브란스 심장혈관 병원과 협약 체결로 무료 건강검진과 연계 진료를 제공한다.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었던 의성건강복지센터 내 의성공립요양병원은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순조로운 진행을 보여 송암의료재단의 위·수탁으로 운영된다.


복지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부문 정책에도 많은 투자가 이뤄졌다. 사람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의성군장학회를 중심으로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군 출연금과 지원을 확대 중이다.


지역 출신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향토생활관도 운영한다. 기존에 실시됐던 방과후 수업지도수당, 1:1원어민 화상영어 등의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해 실시될 예정이다. 평생학습도시 인프라 조성을 위해 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함께 의성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지역 청소년 글로벌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해외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는 한편, 중학생 서울투어 등의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세련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의성군 기본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설정, 의성고가도 성문 앞에서 북원사거리에 걸쳐 진행된 의성읍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침체된 이미지의 의성 진입로 구간을 밝은 이미지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낡고 무질서한 간판을 LED 조명의 특색 있는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는 의성읍 시가지 간판정비사업도 아름다운 거리조성과 지역 중심상권 회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 공공시설 에너지절약 사업의 일환으로 가로등을 LED등기구로 교체하고 상당수를 신설하기도 했다. 의성읍 중앙로 전선지중화사업, 도로기반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회전교차로 설치 등 의성읍 도시경관을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개편해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가꾸고 있다.


생활의 가장 기본인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계획적인 급수구역 확장과 체계적인 노후관 개량으로 내년까지 상수도 보급률을 79%로 향상시키고, 의성읍 지역 도시가스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의성읍의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성읍 전역에 12개소 300면에 이르는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의성군청과 주변 주차공간에 대해 공직자 주차를 전면금지했다.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과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단속체계를 확립하고, 돈사 등 가축사육 제한지역 설정, 의성읍 등 4개 읍면에는 음식물 쓰레기 전용 용기로 전환했다.


낙후된 농촌 기반시설을 정비해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읍면소재지를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봉양면, 안계면, 금성면 다인면, 단촌면, 의성읍, 단밀면 등에 종합문화센터와 주민편익시설을 신설하고 지역경관정비 등의 목적으로 실시되는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총사업비 493억원의 규모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민이 주도해 마을의 역사문화와 어울리는 특색 있는 마을 만들기의 일환인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단촌관덕마을‘꽃보다 아름다운 마을’, 춘산효선마을 ‘고향 같이 또 다시 오고 싶은 마을’, 봉양구미마을 ‘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있는 마을’, 단북칠성마을 ‘풍경 있고 살기 좋은 장수마을’ 등 총 9개 마을마다 개성 있고 독창적인 내용으로 꾸미고, 급격한 기상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재해예방사업으로 사곡 음지지구 등 의성군 내 자연재해위험지구에 대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찾고 머무는 문화관광 육성
  
신도청 이전에 따른 의성군의 관광여건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에 바탕을 둔 의성군 관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중이다. 신라본역사지움 조성(고운사·조문국 지구), 비봉산푸른문화길 조성, 체험형 생태관광을 위한 왜가리전통생태마을 조성한다. 산림청 인증 교육기관인 구봉산유아숲체험원은 현재 활발히 운영 중이다.


붉은점모시나비 서식지 보전, 사찰음식, 템플스테이 등 군만이 간직한 역사·문화·관광 정체성 확립을 통해 문화자원 체험관광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9회째 치러진 의성산수유꽃축제는 그동안 방문객의 불만사항이었던 교통·주차 문제를 말끔히 해소하며 약 10만명의 도시민이 다녀갔다. 6회째를 맞는 의성세계연축제도 세계 13개국 2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고 9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새로운 레저스포츠 문화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군은 대외적 유명자원인 씨름과 컬링을 앞세운 스포츠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제 규격을 갖춘 컬링장은 매년 국내외 컬링 대회 유치를 통해 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경기장 규모를 확대해 ‘컬링의 메카’로 자리매김 시킬 예정이다. 씨름으로 유명한 고장답게 낡은 씨름훈련장을 신축하고 부대시설을 건립해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한편 국내 씨름단의 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홍보도 추진한다.


지역문화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지역 내 다채로운 문화유산의 전승·보전 및 관광명소화는 물론 체계적인 보존 정책에 따라 세심히 관리하고, 상대적으로 문화여건이 열악한 군민들에게 문화예술행사, 문화강좌, 기획공연 등을 다양하게 지원해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한다.


국립예술단체 및 민간예술단체의 우수 공연을 선정해 의성문화회관, 의성국민체육센터 등지에서 주민에 선보인다. 이외 지역 내 대표적 문화 공간인 조문국 박물관을 군민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 기능으로 활용하고, 가족이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무료영화 상영은 이미 군민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


소통과 신뢰로 열린 군정을 실현하기 위해 군은 출범 이듬해 종합민원실에 인·허가민원 전담창구를 개설해 민원인과 기업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여러 부서를 거쳐야 했던 복합민원을 한자리에서 처리함으로써 민원처리 시간이 지난해 대비 53% 단축했다.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 운영, 공청회와 토론회,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현안을 주제로 수시로 대화를 나누며 군민이 감동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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