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는 4월 21일 중앙고속도로 개량공사를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26.1km) 양방향*을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1개 차로씩 차단 한다고 밝혔다.
다만, 여름 휴가기간, 명절 및 동절기에는 차단하지 않는다.( * (춘천방향) 2022. 4. 25. ~ 2023. 7. 31. (부산방향) 2022. 5. 2. ~ 2023. 7. 31.)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포장을 아스팔트로 재포장해 운전자의 주행 쾌적성을 향상시키고 중앙분리대 높이 상향(0.81→1.37m), 가드레일 교체 등의 시설 개선을 통한 고속도로의 안전성 향상에 목적이 있다.
장기간 차단으로 인한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횡성IC~홍천IC 구간 총 26.1km를 약 6km씩 4번에 나눠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한다. 또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공사를 실시해 평일 공사 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던 3년의 공사기간을 1년 3개월로 단축한다. ** 공사 진행방향 : (춘천방향) 횡성IC→홍천IC, (부산방향) 홍천IC→횡성IC)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티맵(T-MAP)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안내를 제공하며,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로드플러스 홈페이지 등에도 공사 안내를 병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부득이한 차량정체가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다”며 “주행 시 작업장 주의 표지판을 발견하면 시속 60km 이하로 감속해 안전운행하고 정체 시 국도 5호선으로 우회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