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 대구경북본부는 4월 15일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산학부총장 김범준) 영상회의실에서 취업지원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감사패 증정은 한국석유관리원이 그간 계명대학교 화학 및 화학공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학기제도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을 적용하여 석유‧에너지 분야 NCS 취업역량을 강화시킨 데 대한 그 헌신적인 공로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계명대학교 산학인재원은 2019년 석유제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듬해 6월 19일 정식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석유․에너지 분야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이론중심의 학교 수업의 한계를 극복,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역량을 제고하여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은 물론 지방인재 취업을 적극 돕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관리원이 보유한 시험장비를 활용하여 석유‧에너지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직무적성을 파악한 후, 취업 희망 기업을 조사하고, 각 기업의 NCS 채용 요구사항에 따라 서류-필기-면접전형에 이르는 단계별 모의훈련을 거쳐 자신의 미래를 전략적으로 수립‧실천함으로써 취업에 성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간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는 심각한 COVID-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2019년부터 11회에 걸쳐 33명에 대해 대면 또는 비대면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2021년부터는 대한송유관공사 영남지사와 협력하여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러한 양 기관의 노력을 통해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취업 또는 대학원 진학에 성공하였고, 이는 관-학 협력 고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과 지역발전 등 사회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라 할 수 있다.
이날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장은 “계명대학교 대학생들이 석유‧에너지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기업의 NCS 기반 채용제도에 대한 경쟁력을 높여 성공적인 취업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최고의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면서, “석유‧에너지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법률, 경영, 전자 등 다른 분야에서도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한 NCS 취업역량 강화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