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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격오지 학교 방문교육 실시

생물다양성 체험교육 '찾아가는 박사님' 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격‧오지와 소규모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학생에게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생생한 체험으로 알려주는 ‘찾아가는 박사님’ 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사님’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원과 생물분야 전문가들이 격‧오지의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생물표본을 직접 관찰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격‧오지 및 소규모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12월 초까지 운영되며, 세부사항은 자원관 누리집 교육소식 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찾아가는 박사님’은 동·식물, 미생물의 이름과 서식환경 등 고유의 특징을 살펴보고, 생물들이 우리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바닥에 어떤 생물이 살까?’, ‘나는야 식물분류학자’, ‘생명의 보고 내륙 습지’ 프로그램에서는 강에 사는 동물과 식물을 실제 표본으로 관찰하고 서식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운다.

 

‘현미경 보는 생물학자’, ‘식물플랑크톤 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활동에 영향이 크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막연하게 느껴지는 미생물을 현미경으로 생생하게 관찰하는 실습을 한다.

 

찾아가는 박사님은 2016년부터 꾸준히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68개 초·중학교에서 1,400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해 교육에 참가한 상주시 초등학생은 “동물이나 식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것들이 우리 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권영창 전시교육실장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박사님으로 농어촌과 산간지역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미래세대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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