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전기㈜가 우수 인재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7일 금오공과대학교를 방문해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대학 본관에서 전견실에서 가진 기탁식에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금오기전㈜ 대표이사, 이승희 기획협력처장, 장세광 금오공대총동창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금오공대 제어전공 81학번 동문인 강병춘 금오기전㈜ 대표이사는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모교의 모습을 자랑스럽게 여겨왔다. 기부한 장학금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후배들에게 작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동문과 선배가 보내는 따뜻한 마음이 모교와 후배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밑거름 된다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995년 설립한 금오기전㈜은 부산광역시 기장군에 소재하고 있다. 육상 및 해상용 중·대형 디젤엔진과 발전설비 등에 필요한 감시 장비류 컨트롤러, 컨트롤 패널 등을 설계 및 제작해 국내 조선소 및 엔진 제작사에 공급하고 있다.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우량기술기업(1997)과 부산·울산지역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2002) 등으로 선정돼 경쟁력을 인정받고, 2015 중소기업 품질 혁신 전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