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농업기술원은 3월 29일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진희)와 시군연합회에서 울진 산불 피해의 빠른 복구를 위해 회원들이 모은 성금 1934만원을 울진군을 통해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연합회 회원과 지역민의 아픔을 함께 위로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됐다.
이날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회장 강현옥)에서도 쌀국수 200박스(2400인분)를 기부하면서 위로의 마음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생활개선회는 산불이 확산되던 지난 8일에도 간식과 성금을 지원해 산불진화에 작은 힘을 보탠 바 있다.
이진희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회원과 지역민 모든 분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와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하다.”며, “산불 피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경상북도 딸기수경재배연합회(회장 김상호)도 울진을 방문하여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해 성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 주민을 위해 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김상호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산불진화와 복구에 힘써주신 분들의 수고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준 임원진들께 감사하다. 농업기술원에서도 울진 산불피해 영농지원단 운영 등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북 딸기수경재배연합회는 지난 2015년 조직되어 현재 22개 시군 254명의 회원이 경북 딸기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을 통한 성금 기탁 등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