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함양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작품전시회를 마련했다.
금오공과대학교 kit 갤러리가 오는 30일까지‘꽃의 영원(Eternity)’이라는 주제로 ‘송호진 작가 사진전’을 개최한다.
송 작가 현재 경운대학교 IT에너지대학 멀티미디어학부 디지털영상전공 교수로 재직중이다. 계명대 디자인대학원 사진디자인을 전공하고, 대구대 대학원 미술디자인학과 응용미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30여회에 이르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10년 올해의 청년작가상과 2011년 대구미술발전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송 작가는 “사진이라는 매체는 유한성을 지닌 시간의 속성을 정지시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000년대 후반 이후 관심을 가진 꽃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정지시켜 영원으로 끌어들이는 작업 속에서 탄생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시간과 순간의 소중함을 렌즈에 담았다”고 밝혔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좋은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다. 지역사회 커뮤니티 형성과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문을 연 kit 갤러리는 금오공대 학생회관에 위치하고 있다.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