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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북농기원, 떫은감 동해 피해 없도록 사전대비 당부

동해 예방 위해 나무 원줄기 부분 보온패드 등으로 감싸줘야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1월 17일 올 1~2월 기온이 일시적으로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라 떫은 감의 동해(凍害)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떫은 감은 품종, 과원의 환경, 생육정도에 따라 동해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데 -10~-12℃부터는 쇠약한 결과지가 동해를 입는다.

 

-15~-16℃의 낮은 온도에서는 1년생 가지는 물론 2년생 가지까지 피해를 볼 수 있다.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면 위 나무 원줄기 부분을 볏짚이나 신문지, 다겹 부직포, 보온패드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원줄기에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주는 것도 낮 동안 온도 변화를 줄여줄 수 있어 예방에 효과적이다.

 

동해 발생 직후에는 전정 시기를 늦추고, 줄기가 찢어진 부위는 도포제 도포 등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동해는 한번 발생하면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주기 때문에 떫은 감 농가는 예방 조치를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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