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도로공사는 9월 8일 김천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경북대학교병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7개 공공기관의 상임감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대구경북공공기관 감사협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경북공공기관 감사협회*는 대구경북 내 10개의 공공기관 상임감사가 직무수행에 관한 정보 교류를 공유하고 감사업무의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회원사들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사규 및 행동강령 개정, 조직문화 혁신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 회원명단은 한국전력기술(협회장 정일순), 한국도로공사(김택수), 경북대학교병원(김진태), 경북대학교치과병원(김병호), 신용보증기금(신대식), 한국가스공사(남영주), 한국부동산원(이성훈),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하근철), 한국수력원자력(박석진), 한국장학재단(이승천)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0년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국도로공사가 ‘고객편의시설 운영관리실태 특정감사’의 결과를 발표했으며,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2022. 5. 19.) 시행에 따른 기관별 추진사항 등을 서로 공유하기도 했다.(** 공직자의 부당한 사익추구 행위를 금지해 이해충돌 상황을 예방ㆍ관리하는 내용으로 공직자가 준수해야 하는 행위기준을 담고 있음)
한국도로공사 김택수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내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유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공직부패 차단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