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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마을세계화재단, 베트남 후에시와 업무협약 체결

후에시 흥롱동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 성공적인 추진 위한 협력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은 8월 25일 베트남 후에시와 후에시 흥롱동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심각해진 베트남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후에시에서는 보 레 녓(Vo Le Nhat) 후에시장, 국제협력실장, 경제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고, 재단측에서는 주베트남사무소장 및 현지직원 일동이 참석했다.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고도인 후에시는 경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로 이번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 프로젝트는 경주시의 지원으로 시행된다.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보 레 녓 시장은 경주시와의 돈독한 우애관계와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 지원에 대해 많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후에시에서의 새마을사업 성공을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상호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후에시 흥롱동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은 후에시 외곽에 있는 농경마을인 흥롱동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 협동조합교육 등 주민역량강화사업과 마을회관 개보수, 마을안길 확장포장과 같은 마을환경개선사업, 그리고 후에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근교농업작물을 재배하여 판매하는 주민 소득증대사업 등을 향후 5년간 진행하는 사업이다. 후에 지역에서 이미 진행 중인 짝포 마을(울진군 지원) 및 다낭시 타이라이 마을(영양군 지원)과 더불어 베트남 중부지역에서 새마을 근교농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업무협약 체결식은 후에시 신문에도 게재되어 양국간 협력활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곽부성 베트남 사무소장은 “코로나19로 2019년부터 준비한 후에시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이 지금에 와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한국의 속담처럼 후에시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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